무너지는 마음을 겨우 부여잡고 살아내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영성치유수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 많이 울고, 많이 춤추고, 많이 공감하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하였습니다. 비록 2박 3일 동안이었지만, 이 기간동안 저의 마음의 무거운 짐은, 어깨의 무게는 많이 가벼워진 듯합니다. 이렇게 훌가분하고 즐거운 마음이 얼마만일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울어주셔서, 함께 공감해 주셔서, 내 편이 되어 주셔서, 그리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주셔서…
이제 다시 또 어루만져 주신 이 마음 안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조금 더 힘내고, 조금 더 용기내서, 삶을 다시 걸어가겠습니다. 삶을 다시 견뎌어 가 보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많은 분들께 받은 따뜻한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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