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련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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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직면하여 바라보고 갑니다

chci

  • 등록일2017.03.15  |  
  • 조회수256


기독교인으로 오래 살아왔지만 하나님이 나를 치유하지 못한다고 느껴왔습니다. 하지만 영성치유수련을 통해 특히 조원들과의 얘기를 통해 삶의 구석구석에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던 놀라운 치유의 현장이 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내 속에 우주와 음부가 같이 있음을 보고 갑니다. 우리들이 치유되며 자유하며 아버지 앞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조원 한 분 한 분마다 주님께서 꽃을 피우게 하시려고 간섭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거기에 저도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꽃봉오리를 터트리려고 안간힘 쓰고 고통 중에 있는 우리들을 전심을 다 해 주님 앞에서 도우려고 헌신하신 리더 선생님과 부리더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뾰족하고 높은 산을 쉼 없이 오르다 지치고 지쳐도 쉴 생각 못 하고 지친 몸과 맘으로 하루 하루 힘겹게 견디다 양지바른 곳에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벤치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미련하게 고개 푹 파묻고 늘 하던 대로 고민 속
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내 모습을 이곳에서 만나, 많이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고 시야가 넓고 맑아져 돌아갑니다.

같이 모이게 한 조원들의 슬픔을 통해, 나의 슬픔을 봤고 나의 희망을 봤고 사랑과 위로를 보았다.

 

아빠, 엄마, 동생들, 우리 아이들, 남편을 만나고 갑니다. 무엇보다 나를 직면하여 바라보고 갑니다. 갇혀서 울고 있는 나의 어린 시절을 바라보고 만나고 감싸주어 봅니다. 두려움을 발견하고 그 두려움 너머 나를 만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를 지배했던 쓴 뿌리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그 쓴 뿌리들을 뽑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만 겪는 고통이 아님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어두운 곳에서 웅크리고만 있었던 나의 상처를 만나는 두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막상 만나보니 생각 만큼 두렵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담대히 그 상처들을 바라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에 깊은 슬픔과 외로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기도해도 일시적일 뿐 내 안에 이런 감정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오게 되었는지 궁금한 마음이었습니다. 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싸워야 승리하듯이 원인을 알고 치유 받고 싶었는데 저녁 집회 가운데 제 마음에 슬픔과 외로움이 들어오게 된 배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과 대화하며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여 극복할 것이고 하나님이 제게 주신 사랑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주님의 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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