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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자화상을 가지라

chci

  • 등록일2003.07.28  |  
  • 조회수9,788

밝은 자화상을 가지는 것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과 연과이 있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무엇
보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전혀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밝은 자
화상이 있어야 한다.
자아가 어두운 사람은 모든 것을 어둡게 보는 경향이 있다. 내
자아가 밝아지면 다른사람까지도 밝아진다. 우리가 새로운 피조
물이 된 것은 누더기에 생베 조각을 기운 것이 아니다. 용광로
에 들어가서 전혀 새로운 것으로 다시 창조된 것이다. 질그릇이
깨어져 다시 빚어진 존재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우리의 옛 자아
를 못박고 새 자아를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열등감이나 우월감
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내가 보는 나도 아니고, 남이 보
는 나도 아닌 주님이 보시는 나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주님이 보시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새 피조물로서의 그리
스도 안에서의 자화상을 가장 감격스럽게 묘사한 성경말씀은 에
베소서 1장 17럴에서 19절이다.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하나
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
나님을 알 게 하시고 너의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
이 무엇이며 성도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
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
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 말씀에서 우리의 자화상은 세 가지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
다. 첫째, 신분이 바뀌었다. 사탄의 절망적인 종이 아니라 하나
님의 희망적인 자녀가 된 것이다. 신분이 바뀌면 그 신분에 맞
는 삶을 살 수 있다. 둘째, 목적이 바뀌었다. 먹고 사는 것이
이 세상의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업을 위
함으로 바뀌었다. 셋째, 능력이 바뀌었다. 나 자신의 연약한 힘
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크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사는 위대한 인생이 된 것이다.
이처럼 밝은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개성을 스스로 존중하
고 키우려고 노력한다. 즉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외모
나 학벌이나 능력 혹은 집안환경 등의 개인적인 약점을 건드리
지 않는다. 우리의 약점조차도 주 안에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바울은 몸에 가시가 있었지만 오히려 그 가시 떄문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공적 인생을 살았다.
그러므로 고칠 수 없는 약점은 건드리지 말라.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상처나 현재의상황을 반복해서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오
히려 우리의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자긍심은 자존심과는 다르다. 많은 부부가 지나친 자존심 때문
에 불행하게 산다. 자존심 때문에 이혼했다는 사람도 있다. 매
우 불행한 일이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도 문제지만 자존심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것은 더 큰 문제다. 부부란 서로 벌거벗고 함
께 지낼 수 있는 한 몸의 관계이다. 벌거벗고 사는 사이에서 사
소한 자존심을 고집하는 것은 어울리는 일이 아니다.
싸운 후에 빨리 화해하지 못하는 원인도 알고보면 부부간에 서
로 불필요한 자존심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불신자의 경우에는 부
부싸움 후에 소주 한잔을 마시고 확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중에서 심지어 집사 직분을 맏은 어떤
남편은 부부싸움 때문에 45일 이상이나 말을 한마디도 안한 경우
가 있고, 어느 주부는 1년 이상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다고 한
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누구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는 일이다.
마귀에게만 좋은 일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행복한 부부, 성장하
는 남편과 아내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자존심은 버리고 영적
인 자긍심을 세워서 서로를 예수님처럼 대하는 영적 노력을경주
해야 한다. 건강한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성장한다.



자료출처: 교회성장연구소 홈페이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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