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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정 월요반 콜로퀴엄 '힐링 음악회' 치유의 시작

chci

  • 등록일2025.07.01  |  
  • 조회수43

일반과정 월요반 콜로퀴엄 “힐링 음악회" 치유의 시작

 

일반과정이 봄, 가을학기 종강 후 6주간 콜로퀴엄을 진행합니다.

이번 봄학기 월요 2반의 콜로퀴엄을 진행하는 리더 오은희 선생님은

어린시절 집에선 존재 없는 딸, 학교에선 공부를 너무 못해서 늘 기죽어 지냈는데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노래하나 해 봐라’ 하셨는데

그 선생님께서 “너 목소리 너무 좋아” 라고 하신 그 한마디가~

학교 갈 마음과 힘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남민숙 선생님~^^

 

그래서 오은희 리더님은 콜로퀴엄을 진행하면서 지각이나 결석할 경우~

“엉덩이로 이름 쓰기, 노래하기, 춤추기” 등

우리 집단을 위해 돈 안들어가는 것으로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나

돈 들어 가는 “간식”을 준비할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콜로퀴엄 “힐링 음악회” 의 주인공께서 기록해 주신 내용입니다.

 

콜로퀴움 수업을 들으면서 한 두 번 정도 지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각의 벌칙이 간식이나 노래나 엉덩이 이름 쓰기 등등 있었는데,

제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겠다고 자청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조원 중에 '동동이'라는분께서 바이올린을 한다는 말을 듣고

저를 어디서 많이 봤다고 하면서 관현악 연주 하지않았냐구 물으셨고

이를 계기로 '동동이'님이 비올라를 전공하신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제가 너무 기뻐서 그럼 우리 같이 연주해요.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동동이'님이 그동안 육아의 일로 악기연주를 하지않아서

약간의 부담스러움과 두려운 마음과 하고 싶은 여러 마음이 교차하신듯했습니다.

그러나 그 즉시 연주하겠다는 결정을 한후 동동이님과 월요일 아침 연습을 했습니다.

밖에서 연주소리를 들으신분들과 채명숙 목사님께서 잠시 저희 방에 오셨다가

악기를 보시더니 정말 많은분들을 모셔와서 저희 연주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앞에서 저희 연주를

바라봐 주시고 밝은 미소로 저희의 연주를 들어주신 거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 연주를 계기로 '동동이'님이 그동안의 악기에 대한

애증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악기에 대한 두려움과 또 악기를 사랑하는 마음도

반반씩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또 어딘가에서 연주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그런 계기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콜로퀴움에서 함께 연주한 시간이

계기가 되어 시작이 된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 연주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동이님과 함께 연주할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연주곡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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